System & Develop/MAC2010. 2. 12. 13:18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 프로의 160GB 하드는 이래 저래 용량이 부족하여 주변에서 놀고 있던 250GB 하드로
교체 하는 작업을 진행 하였다. 작업의 핵심은 기존에 사용 하던 환경 그대로 복구를 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외장 하드에다가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백업을 진행 하였다. 스노우 레오파드 DVD로 부팅 후 복구 하기를
통하여 복구를 진행 했더니 약 1시간 후 하드 교체 전과 동일한 화면을 만날 수 있었다 !!
OSX 의 복원 능력이란.. 실로 감탄이 절로 나왔다 ㅎㅎ

순서를 정리 하자 !

1. 준비물 확인
  ( 교체할 HDD, 타임머신 백업용 외장 HDD, 스노우 레오파드 DVD, T7 사이즈 별 드라이버, #00 십자 드라이버, 작은 일자 드라이버 )

2. 노트북의 전원을 켜고 타임머신을 통하여 외장 HDD에 모든 내용을 백업 받는다.

3. 컴퓨터를 종료 하고 노트북을 뒤집어서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진행 한다.

4.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를 분리 한다. 요때 핵심은 각각의 나사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뽑은 모양대로 보관을 해야 한다는것 !  아래는 나사 분리 후 맥북


5. 뚜껑을 열어 살펴 보면 왼쪽 하단에 하드 디스크가 보인다. (나는 이미 변경 했음으로 삼성 HDD가 장착 되어 있었다.)



6. 하드 디스크를 지지 하는곳 상단을 보면 나사가 양쪽에 2개 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요걸 살살 돌려서 푼다. 주의 할 것은 하단의 2개는 풀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7. 상단의 나사 2개를 풀면 하드 디스크를 지지 하던 것을 제거 할 수 있다. 이때 하드 디스크를 빼기 조금 힘이 듬으로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상단 오른쪽을 살짝 들어주면 좋다. 단 중요한것은 하드 디스크에 연결된 케이블이
매우 얆기 때문에 아주 살짝 (대략 1-2cm ) 만 들어서 왼쪽 상단의 케이블을 우선 제거 해야 한다는 것 !  무턱대고
들었다간 케이블이 끊어지는 난감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8. 하드 디스크 제거 후 기존에 연결되었던 케이블을 확인 할 수 있다. 매우 얇다. 조심 조심



9. 기존의 하드에는 그림과 같이 옆면에 돌출형 나사가 박혀 있다. 이걸 별 모양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제거 후
새로운 하드 디스크에 옮긴다.

10. 하드 디스크까지 제거 한 상태에는 아래와 같은 부속품들을 확인 할 수 있을것이다.



11. 조립은 분해를 반대로 한 순서와 같다. 우선 새로운 하드 디스크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조심 스럽게 올려
놓으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된다. 상단 지지대를 장착하고 덥개를 까지 씌우면 조립은 끝 !


12. 스노우 레오파드 DVD를 넣고 부팅을 시작 하면 한참 뒤에 OSX 화면이 뜨면서 복원 할거냐고 물어본다.
이때부터는 화면의 순서대로 타임머신 백업이 된 HDD를 USB 포트에 꼽고 타임머신을 통한 복원을 진행 하면
된다. ( 나는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처음엔 복구 예상 시간에 6시간 이라고 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다.) 엄청난
CD-ROM 굉음을 듣고 있다보니 어느새 완료. 리부팅후 그 전과 동일한 스노우 레오파드 화면 구성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엔 하드 디스크 교체 및 복원 방법을 전혀 몰라서 살짝 두려운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순서대로 진행을 해보니
매우 매우 쉬었다. 집에서 남는 하드 가지고 계신 분은 한번 도전 하시길 !
Posted by basaaja